꼭 가봐야 할 캐나다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Top3

 

한반도의 약 45배나 되는 면적을 자랑하는 캐나다에는 캐나다와 미국, 양국에 걸쳐 있는 2개의 세계유산을 비롯해 전부 15개의 세계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캐나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대부분 외진 곳에 위치해 찾아가기 쉽지 않다.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엘버타 주 남부의 다이노소어 주립공원, 캘거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캐나디안 로키산맥 국립공원군, 낭만적인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퀘백구시가 역사지구를 들 수 있다.

 

 

실제 공룡 화석을 만날 수 있는 

1. 다이노소어 주립공원 (Dinosaur Provincial Park)  자연유산/ 1979 앨버타 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룡 화석 발굴지, 캘거리에서 동쪽으로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고 약 180km 거리에 있는 브룩스 (Brooks)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공원에는 배드랜드라고 하는 초목이 자라지 않는 반사막 상태의 골짜기가 펼쳐져 있는데, 골짜기의 지층에서 300구 이상의 공룡 화석을 발국해 공룡 화석 발국의 성지가 되었다. 

1884년 조셉 타렐이 앨버타 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한 것이 공원의 시초로 주립공원에서 발굴된 화석의 대부분은 약 150km 떨어져 있는 드럼헬러의 로열 티렐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공원 내에는 방문자 센터, 캠핑장, 셀프가이드 트레일 (개인적으로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보도)등이 정비되어 있는데, 5월초 ~10월초에 실시되는 관찰 투어 (유료)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버스투어 외에도 발굴 현장의 핵심부까지 걸어서 돌아보는 투어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포실 사파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여름에는 많은 공룡 팬으로 북적인다. 지금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발굴지가 통째로 주립공원으로 보호,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다이노소어 주립공원

◆ 연중개방, 방문자 센터 내에 투어 예약 ☎403-378-4344, 여름에는 사전 예약을 할 것을 권한다. 

◆ 버스 : 공원을 오가는 노선 버스가 없다.  

◆ 자동차 : 캘거리에서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179km 거리의 브룩스에서 873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544번 도로로 갈아타고 통쪽으로 간다음 패트리샤에 도착하면 도로 표지판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브룩스에서 48km거리다.

 

다이노소어 주립공원  https://www.albertaparks.ca/parks/south/dinosaur-pp/

Dinosaur PP - Dinosaur Provincial Park | Alberta Parks

 

2.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캐나디안 로키 산맥공원 (Canadian Rocky Mountain Parks)

     자연유산/1984, 1990 앨버타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빙하로 뒤덮인 험준한 산들이 이어져 있는 캐나디안 로키,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밴프 재스퍼, 요호, 쿠트네이 4개 국립공원과 마운트 롭슨, 마운트 아시니보인, 햄버 3개 주립공원으로 이루어진 총면적 2만3,400㎢의 광대한 대자연이다. 동쪽을 앨버타 로키스, 서쪽을 BC로키스라 부르지만, 앨버타 쪽에 있는 밴프, 루이스 호수, 재스퍼 등의 도시는 광광지화 되어 걸어서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투어도 다양하게 운영되어 차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이킹과 승마, 래프팅 등의 액티비티는 말할 나위 없고 밴프나 재스퍼 요호 등에 흩어져 있는 고급 산악 리조트에서 묵는다면 온천과 스파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최상의 리조트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2010년에는 캐나다의 국립공원 발상지 밴프에서 국립공원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이 열렸다. 

 

로키산백공원

캐나다 로키산맥공원 www.pc.gc.ca  

 

◆  버스 : 밴프까지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공항버스로 2시간 소요  캘거리의 버스 데포에서 가는 경우 그레이하운드로

 1시간 40분소요. 벤쿠버에서 재스퍼까지는 그레이하운드로 약 11시간 소요

◆  철도 : 벤쿠버에서 재스퍼까지는 비아 레일 캐나디안 호 이용  화·금·일요일 주 3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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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낭만적인 시가지 산책     퀘벡 구시가 역사지구  (Historic District of Old Quebec)   문화유산 / 1985 퀘벡 주

 

  퀘벡 주의 주도인 퀘벡 시티는 캐나다에서 프랑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세계유산의 도시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는 종교적 행정적 건물이 남아 있는 어퍼 타운과 상점이 늘어서 있는 상점가인 로어 타운으로 나뉜다.  바닥에 돌이 깔린 작은 골목이 오래된 건물을 누비듯 이어져 있어 마치 유럽의 길거리를 걷는 듯하다.  어퍼 타운과 로어 타운을 연결하는 푸니쿨라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창을 통해 세인트로렌스 강과 로어타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해보자.  로어 타운의 프티 상플랭 가는 토끼고기 요리점과 유리공방 등이 즐비한 쇼핑 천국이다. 강변에서 절벽을 올려다 보면 이 도시를 상징하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고성과 같은 자태로 우뚝 서 있다. 새로운 캐나다에 남겨진 옛 전성기 시절 프라스 문화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퀘벡 역사지구

◆ 퀘벡 역사지구  www.quebecregion.com/en  

◆  비행기 :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퀘벡시티의 장 르사주 국제공항까지  공항에서 구시가로는 택시 이용 

◆  차 : 몬트리올에서 오를레앙 익스프레스로 3시간 15분 소요

◆  철도 :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에서 비아 레일 코리더 호를 이용해 팔레 역 하차, 몬트리올에서 3시간 20분 소요

 

Québec City Tourism Website | Visit Québec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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