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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유학, 망설인다면 주목! 계절별 날씨부터 알뜰 생활비까지 총정리"

교육

by 가을향기쉼터 2025. 5.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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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1년 동안의 날씨, 물가, 그리고 유학생이 알아야 할 상식들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토론토의 1년 계절별 날씨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의 영향을 받아 사계절이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보입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여름은 덜 습하고 쾌적한 편이며, 겨울은 훨씬 길고 춥습니다.

  • 봄 (3월 중순 ~ 5월):
    • 3월: 여전히 춥습니다. 때때로 눈이 오기도 하며, 체감 기온은 영하권인 날이 많습니다. 한국보다 봄이 늦게 찾아옵니다.
    • 4월: 중순이 지나야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점차 따뜻해집니다. 여전히 쌀쌀하고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예상될 수 있으니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5월: 온화하고 화창한 날이 많아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 옷차림: 3~4월에는 두꺼운 외투, 머플러,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 필수. 5월에는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 (6월 ~ 8월):
    • 6월 ~ 8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처럼 습하지 않아 비교적 쾌적한 편입니다. 다만 햇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꽤 떨어져 쌀쌀할 수 있습니다. 열대야는 거의 없습니다.
    • 강수량: 여름이 우기라서 비가 종종 내리는 편이지만, 한국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 옷차림: 한낮에는 반팔 등 시원한 옷차림, 아침저녁으로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얇은 긴팔 옷이나 가디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용 우산도 필수입니다.
  • 가을 (9월 ~ 11월):
    • 9월: 여름의 끝자락으로 비교적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 10월: 기온이 점차 내려가 쌀쌀해지기 시작합니다. 최저 기온은 7~14도 정도입니다.
    • 11월: 기온이 더욱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이며,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최저 2~7도 정도입니다.
    • 옷차림: 초가을에는 얇은 겉옷, 늦가을에는 두꺼운 외투와 스웨터 등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방수되는 외투나 우산도 유용합니다.
  • 겨울 (12월 ~ 2월):
    • 12월 ~ 2월: 토론토에서 가장 춥고 긴 계절입니다. 평균 기온은 영하 7도 안팎이며,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날도 많습니다. 눈이 자주 내리고 폭설이 올 때도 있습니다.
    • 실내 난방: 실내는 매우 따뜻하게 난방이 잘 되므로, 실내 활동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가능하도록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옷차림: 히트텍, 두꺼운 양말, 털모자, 장갑, 방한 부츠, 두꺼운 패딩 등 최대한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바람이 매우 차가우므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스카프나 마스크도 도움이 됩니다. 다운타운에는 'PATH'라는 지하 통로가 있어 추운 날씨에 유용합니다.

2. 토론토 유학생 물가 (생활비)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특히 주거비용이 상당히 높습니다.

  • 월평균 생활비 (학비 제외):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월평균 생활비는 약 CAD $1,517 수준으로, 연방정부 기준인 $833보다 약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략 월 1,500 ~ 2,000 캐나다 달러 (CAD) 정도를 예상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주요 지출 항목:
    • 숙소 (가장 큰 비중):
      • 홈스테이: 현지인 가정의 경우 월 CAD $1,200 내외, 한국인 홈스테이는 월 CAD $1,600 ~ $1,800 정도.
      • 아파트/콘도 (룸렌트): 다운타운 외곽이나 외곽 지역에서 방 한 칸 렌트 시 월 CAD $800 ~ $1,500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다운타운 중심부는 훨씬 비쌉니다. (유틸리티 불포함인 경우가 많음)
    • 식비:
      • 외식: 토론토는 외식비가 비싼 편입니다. 1인당 중급 레스토랑 식사비는 CAD $60 이상을 예상해야 합니다.
      • 식료품: 서울보다는 일부 식료품(소고기, 사과, 바나나, 감자 등)이 저렴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식료품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품목도 많습니다. 한인마트에서 한국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지만, 일반 마트보다 비싼 편입니다. 월 CAD $300~$500 이상 예상.
    • 교통비:
      • 토론토 대중교통(TTC) 비용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 편도 요금: PRESTO 카드 사용 시 CAD $3.30 (성인)
      • 1개월 정액권 (Monthly Pass): CAD $156.00 (성인), 대학생(post-secondary)은 CAD $128.15.
      • 만 1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신용/직불카드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 통신비 (인터넷/휴대폰):
      • 월평균 무제한 인터넷 요금은 CAD $70~$80 이상, 10GB 데이터 기준 휴대폰 요금은 CAD $60~$70 이상입니다.
    • 기타 개인 용돈: 월 CAD $200 ~ $300 정도로 휴대폰 요금, 교통비 외에 간식비, 의류, 문화생활비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참고: 학비는 프로그램과 학교에 따라 매우 다르지만, 공립 교육청 기준으로 연간 약 1,600만 원 (CAD $16,000) 정도에 의료보험료가 포함됩니다.

 


3. 한국 유학생이 알아야 할 상식

  • 초기 정착:
    • 환전: 캐나다 달러(CAD)로 환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유심/휴대폰 개통: 도착 후 바로 유심칩을 구매하여 휴대폰을 개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로밍을 해가거나, 현지 통신사(Telus, Bell, Rogers 등) 또는 저렴한 알뜰폰 통신사(Fido, Koodo, Freedom 등)를 고려하세요.
    • 은행 계좌 개설: 현지에서 생활비를 관리하고 아르바이트 급여를 받으려면 은행 계좌 개설이 필수입니다. 주요 은행으로는 RBC, CIBC, TD, Scotiabank, BMO 등이 있습니다.
    • 신분증/신분증 발급: 여권은 항상 중요하며, 온타리오주 ID 카드(Ontario Photo Card)를 발급받으면 편리합니다.
  • 의료 시스템 (OHIP):
    • 온타리오주 거주자(유학생도 해당)는 OHIP(Ontario Health Insurance Plan)이라는 주정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국 후 일정 기간 대기 기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초기 몇 달간은 유학생 보험 또는 사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OHIP은 응급 상황, 의사 진료, 병원 입원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며, 약값이나 치과 진료는 별도의 사설 보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취업 (아르바이트):
    • 대부분의 유학생은 학기 중 주 20시간, 방학 중 풀타임으로 합법적인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학생 비자에 워크 퍼밋 조건이 명시되어 있어야 함)
    • 구인 정보는 학교 게시판, 온라인 구인 사이트(Indeed, LinkedIn, Job Bank 등), 한인 커뮤니티(캐나다 밴드, 토론토맘 카페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최저 시급은 온타리오주 기준이며, 매년 인상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4년 10월 기준 CAD $16.55)
    • 한인 업체: 한인 마트, 식당 등 한인 업체에서 일할 경우 언어 장벽이 낮지만, 캐나다 현지 기업에서의 경험은 영어 실력 향상과 추후 취업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문화 적응 및 커뮤니티:
    • 다문화 도시: 토론토는 매우 다문화적인 도시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합니다. 개방적인 태도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인 커뮤니티: 노스욕(North York)을 중심으로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 식당, 마트, 교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거나 정보가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토론토는 대중교통 시스템(TTC)이 잘 되어 있어 렌터카 없이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구글 맵스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 팁 문화: 캐나다는 팁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식당, 택시, 미용실 등 서비스를 받는 곳에서는 15~20% 정도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안전:
    • 토론토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지만, 모든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밤늦게 혼자 다니거나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고, 응급 상황 시에는 911에 전화하면 됩니다.

토론토에서의 유학 생활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철저히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중심가 영-던다스 스퀘어

 

 

 

https://autumn-scent.ti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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